“헤어진 뒤에도 인스타 스토리는 계속 보더라고요. 그런데 아무 말도 없어요.”“예쁘게 올리면 돌아올까 싶어서 열심히 꾸며봤는데, 아무 반응이 없어요.”이별 후, SNS는 우리가 감정을 숨기면서도 가장 많이 드러내는 공간입니다.‘끊어야 할까, 더 보여줘야 할까?’이 단순한 질문 안에는 수많은 고민과 감정이 숨어 있습니다.이번 칼럼에서는 재회를 원할 때, SNS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것과 멈추는 것 사이에서 어떤 기준을 세워야 하는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SNS는 그저 사진을 올리는 공간이 아닙니다· 그는 지금 당신의 감정을 '스토리'로 받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SNS는 관계가 끊긴 뒤에도 유일하게 닿을 수 있는 감정의 채널입니다.· 하지만 너무 감정을 쏟아내면, 오히려 그 사람은 더 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