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을 하다 보면 상대의 마음이 아직 남아 있는 것 같은데 관계는 전혀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상황에 대해 묻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회피형 남자를 만났던 분들일수록 비슷한 장면을 반복해서 경험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완전히 끝난 것처럼 보이는데도 이상하게 상대의 반응 속에는 아직 감정이 남아 있는 것 같아서 혼란스럽다고 말합니다. 다른 남자 이야기만 나오면 표정이 달라집니다. 아무렇지 않은 척하지만 반응이 미묘하게 달라지고 질문이 늘어나거나 말투가 조심스러워지기도 합니다. SNS에 남자 지인이 댓글을 달거나 누군가와 만났다는 이야기가 나오면 평소보다 예민해지는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직접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신경 쓰고 있다는 느낌이 분명히 전해진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상대의 반응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