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보의 연애시대 심층칼럼

모든 남자의 사랑의 욕구는 성적인 욕구에서 출발한다

랭 보 2025. 11. 13. 04:34

나도 그랬다 처음엔 진심 같았다의 착시

저는요, 처음엔 정말 저를 좋아한다고 느꼈어요.”

30대 후반 직장인 A양은 상담실 의자에 앉아 그렇게 말했다.

그는 늘 먼저 연락했고, 하루에도 몇 번씩 보고 싶다는 말을 했다.

만나면 다정했고, 헤어질 땐 늘 다음에 또 보자고 했다.

처음엔 정말 진심 같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달라졌다.

한 달이 지나자 모든 것이 달라졌다.

연락은 줄고, 대화는 짧아졌다.

그녀는 불안했다.

내가 뭘 잘못했나?’

 

그러던 어느 날 밤, 그가 다시 연락을 했다.

술 한잔 했는데, 너 생각나서.”

그녀는 망설이다가 나갔다.

그날, 둘은 처음으로 잠자리를 가졌다.

 

그 후로 그는 며칠간 달라졌다.

연락이 잦았고, 톤도 부드러웠다.

하지만 그게 전부였다.

그 다음엔 다시 멀어졌다.

그녀는 혼란스러웠다.

그럼 그건 뭐였을까? 나만 진심이었나?”

 

구조부터 다르다 여자는 확신, 남자는 확인

이 질문은 그동안 필자 랭보에게 수없이 반복되어온 질문이었다.

남자는 여자를 사랑해서 관계를 시작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남자는 욕구를 통해 연애가 시작한다.

그 욕구가 사랑으로 발전할 수도 있고, 사라질 수도 있다.

, 남자의 사랑은 처음부터 욕망통제의 구조 속에서 자란다.

 

여자는 감정이 먼저다.

하지만 남자는 본능이 먼저다.

그는 좋아한다는 말을 하기 전, ‘성적으로 끌린다는 감각으로 움직인다.

그 끌림의 중심에는 늘 섹스가 있다.

이것은 저속한 이야기가 아니라, 사랑의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출발점이다.

 

남자는 마음이 있어서 여자를 안는 게 아니다.

여자를 안아봐야 마음이 생긴다.

이 단순하지만 잔혹한 현실을 인정하지 않으면, 연애는 늘 같은 패턴으로 끝난다.

여자는 확신을 원하고, 남자는 욕망을 확인한다.

이 차이가 모든 비극의 시작이다.

첫 신호는 눈과 손가락이다 시선과 카톡의 속도

 

남자는 욕망으로 접근한다 사랑의 첫 회로

남자가 여자를 바라보는 첫 기준은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매우 시각적 자극이다.

여자는 대화를 통해 마음을 느낀다.

남자는 시각을 통해 여자의 얼굴과 몸선을 탐색한다.

그래서 그는 말이 잘 통하는 여자보다 몸이 끌리는 여자에 먼저 반응한다.

이것은 남자의 본능 구조다.

 

그렇다고 해서 가벼운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욕망에서 출발해도, 시간을 통과하며 감정으로 넘어간다.

다만 그 전환에는 조건이 있다.

거리, 속도, 결핍이 그것이다.

 

그리고 요즘 남자의 첫 신호는 카톡에서 드러난다.

아침엔 잘 잤어?”

점심엔 밥 먹었어?”

밤엔 생각난다.”

대화의 주제는 가볍다.

하지만 빈도는 잦다.

여자는 이 빈도에서 관심을 읽는다.

남자는 이 빈도로 여자를 잡을 가능성을 확인한다.

그래서 잡기 전에는 카톡이 빠르다.

그리고 잡고 나면 속도가 느려진다.

잡을 수 있는가, 아닌가. 그 기준으로 여자를 판단한다.

 

전환이 막히는 지점 욕망이 감정으로 못 넘어갈 때

이 지점에서 여자는 착각한다.

그 눈빛은 진심이 아니라 욕구일 거야.”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남자는 그렇게 시작해야 감정이 생긴다.

남자의 감정은 시작점이 욕구다.

그 욕구가 일정 기간 동안 거리노력을 통과해야 애정으로 변환된다.

변환 과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여자는 늘 그가 갑자기 변했다고 느낀다.

 

처음에 남자가 열정적으로 다가왔던 이유는 단순하다.

그는 아직 미지의 여자를 탐색하는 흥분 속에 있다.

하지만 욕구가 충족되면, 그 흥분은 식는다.

그게 바로 관심이 식은 것처럼 보이는 순간이다.

남자가 달라진 것이 아니라, 욕망이 감정으로 전환되지 못했을 뿐이다.

 

그러므로 이 시점에서 여자가 해야 할 일은 다르다.

감정으로 매달리는 것이 아니라, 욕구의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다.

남자의 마음은 충족이 아니라 결핍에서 자란다.

즉시 잡은 여자는 기억에 남지 않는다.

그러나 잡힐 듯 말 듯한 여자는 머릿속에 남는다.

남자는 욕구가 미완성일 때 감정을 느낀다.

그래서 초반엔 줄 듯 말 듯해야 한다.

줄 듯 말 듯한 간격이 남자의 사랑을 만든다.

이게 바로 욕망에서 감정으로 넘어가는 구조.

 

1단계. 끌림의 시작 욕망을 인식하라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기 전에 먼저 욕망을 느낀다.

그 욕망이 없으면, 그는 어떤 감정도 키우지 않는다.

그래서 남자는 사랑을 하고 싶다는 성적충동에서 출발한다.

그것은 감정의 부재가 아니라, 감정의 씨앗이다.

 

여자는 흔히 묻는다.

그럼 결국 나를 사랑한 게 아니라, 몸이었단 말인가요?”

이 질문은 구조를 오해한 것이다.

남자는 욕망을 통해 감정을 배운다.

욕망은 사랑의 서막이다.

 

그가 당신에게 끌린 이유는 표정, 목소리, 향기, 그리고 그날의 분위기다.

그것은 남자가 감정을 느끼기 위한 첫 번째 회로다.

여기서 여자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다.

이 회로를 쉽게 열어주지 않는 것이다.

남자는 즉시 충족되면 상상이 멈춘다.

상상이 멈추면 감정은 자라지 않는다.

그의 머릿속에 아직 완성되지 않은 여자로 남아야 한다.

 

카톡·SNS 체크

카톡은 즉답 금지다. 최소 반나절에서 하루 텀을 둔다.

상태메시지와 프로필은 감정 노출 금지다. 단색·심플 구성이 유리하다.

SNS는 과도한 실시간 노출 금지다. 일상 업로드를 줄이고, 위치 노출을 피한다.

 

2단계. 줄 듯 말 듯 결핍을 설계하라

남자가 당신에게 끌렸다면, 이제 결핍의 회로를 만들어야 한다.

그가 당신을 원하되, 쉽게 손에 넣을 수 없게 만들어야 한다.

결핍은 단순히 안 만나는 것이 아니다.

그건 감정의 불균형을 조절하는 기술이다.

 

그가 카톡을 보내면 바로 답하지 않는다.

하루라는 간격이 그의 머릿속을 지배한다.

지금 뭐 하고 있을까?”

왜 답이 없지?”

혹시 마음이 식었나?”

이 질문들이 감정을 만든다.

욕망이 감정으로 변하는 순간은 늘 이 간격에서 생긴다.

 

여자는 종종 말한다.

괜히 밀당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은 밀당이 아니다.

심리의 구조를 설계하는 일이다.

결핍이 없으면 남자는 감정을 키우지 않는다.

그래서 초반에는 줄 듯 말 듯해야 한다.

그 거리가 그의 마음을 키운다.

 

카톡·SNS 체크

카톡은 질문형보다 진술형이 낫다. “, 지금 회의라서. 이따.” 정도면 충분하다.

스티커·하트 이모티콘 사용을 줄인다. 톤은 단정하고 짧게가 원칙이다.

스토리는 주 1회 이하로 제한하고, 관계 암시 콘텐츠는 금지한다.

3단계. 한 번은 허락하라 확인을 주되 통제하라

욕망을 무조건 거절하면, 남자는 흥미를 잃고 여자를 포기한다.

그렇다고 너무 쉽게 허락하면, 연락이 줄어들거나, 잠수 타며 그는 끝을 볼 수 있다.

남자는 미지의 여자를 향해 달려올 때 가장 강렬하다.

그래서 한 번은 허락해야 한다.

하지만 그 허락이 이 아니라 시작이 되게 해야 한다.

그 순간을 감정의 출발점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와의 첫 섹스는 사랑의 증명이 아니라, 감정의 시험이다.

그날 이후의 그의 태도가 진짜다.

연락이 온다면, 그는 아직 감정과 욕망 사이에서 헷갈리고 있는 것이다.

연락이 끊긴다면, 그는 욕망만 소비한 것이다.

남자는 여자를 얻기 전까지는 상상 속에서 감정을 키운다.

하지만 현실이 되면 그 상상이 사라진다.

그래서 진짜는 그다음이다.

그다음 행동에서 그의 마음이 드러난다.

 

 

그날 이후 여자의 태도가 관계의 분기점을 만든다.

그날이 지나면 바로 거리 유지 모드로 들어가야 한다.

그날의 의미를 과대평가하지 말고,

그의 말과 태도보다 다음 행동을 관찰해야 한다.

남자는 그날의 기억보다 그녀가 사라진 이후의 불안을 더 오래 기억한다.

, 섹스 자체가 아니라 그녀의 부재가 감정을 만든다.

그래서 바로 다음 날의 반응이 모든 걸 결정한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기준이다.

나이와 경험, 그리고 관계의 진정성에 따라 속도는 달라질 수 있다.

20대 초반이라면 최소 100일은 기다려야 한다.

그 시간은 감정이 진심인지, 단순한 충동인지 구별하는 과정이다.

30~40대라면 한 달 정도면 충분하다.

이 시기의 남자는 말보다 행동으로 확신을 준다.

 

다만 중요한 건, 그 기간 동안 줄 듯 말 듯한 간격 속에서

스킨십의 단계를 조절하는 것이다.

감정과 신뢰가 쌓였다면, 최대 6개월까지 관계를 천천히 끌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남자는 단순한 욕망이 아니라, 그 여자의 존재 자체에 중독된다.

결국 남자를 지배하는 건 몸이 아니라 속도다.

이 속도를 조절할 수 있을 때, 여자는 관계의 주도권을 갖게 된다.

 

그래서 사귀자는 말이 오가기 전에는 어떤 형태의 허락도 해서는 안 된다.

그 합의가 없는 관계는 감정이 아니라 욕망의 연장선일 뿐이다.

남자는 단기 충동으로 다가오지만, 여자는 장기 구조로 설계해야 한다.

결국 연애의 기술이란, 타이밍을 지키며 거리와 속도를 조절하는 일이다.

줄 듯 말 듯한 간격 속에서 욕망은 감정으로 바뀌고,

그 감정이 안정될 때 남자는 비로소 진심으로 변한다.

 

카톡·SNS 체크

다음 날 카톡은 짧고 단호하게. “오늘 일정 있어서 먼저 들어간다정도면 충분하다.

48시간 동안 주도적 연락은 금지다.

SNS는 업로드를 멈춘다.

그가 궁금해할 여백이 필요하다.

사진 한 장의 누락이 그의 불안을 자극하고,

그 불안이 결국 감정을 만든다.

 

4단계. 사라져라 불안을 자극하라

관계가 일정 수준의 친밀함에 도달했다면, 이제는 사라질 시간이다.

아무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조용히 사라진다.

처음엔 그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요즘 바쁜가 보네.”

하지만 2주가 지나면 불안이 시작된다.

그의 불안은 감정의 증거다.

 

남자는 여자가 있을 때 당연함을 느낀다.

없을 때 두려움을 느낀다.

그 두려움이 사랑의 핵이다.

 

이 시기엔 SNS를 멈춘다.

그가 당신을 관찰할 수 있는 통로를 모두 닫는다.

그는 상상 속에서 당신을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결국 카톡을 보낸다.

잘 지내?”

요즘 왜 이렇게 조용해?”

 

여기서 바로 답하지 않는다.

그의 불안이 충분히 무르익을 때까지 기다린다.

불안이 쌓일수록 그의 감정은 깊어진다.

그는 그때 처음으로 사랑을 자각한다.

 

카톡·SNS 체크

카톡은 열기만 하고 바로 답하지 않는다. 읽음 표시가 부담이면 아예 늦게 연다.

프로필은 단색 유지다. 상태메시지는 공란이 안전하다.

상호 친구가 많은 플랫폼에서는 보조 계정 노출 금지다. 추적 가능 경로를 줄인다.

 

5단계.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라 결정을 그의 몫으로 남겨라

남자는 결핍이 클수록 감정을 쓴다.

그가 돌아오는 순간, 그는 두려움과 욕망을 동시에 느낀다.

두 감정이 교차할 때 남자는 진심을 준비한다.

 

이때 여자는 다시 예전처럼 행동하지 않는다.

감정적 확인을 요구하지 않는다.

이제 우리 다시 사귀는 거야?”

 

이 한마디가 모든 것을 무너뜨린다.

대신 이렇게 말한다.

나는 이제 예전처럼은 못 만날 것 같다.”

이 문장이 그의 결정 회로를 건드린다.

남자는 그제야 책임을 생각한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구조의 결과다.

그 구조를 누가 설계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남자는 감정을 느끼는 존재가 아니라, 구조 속에서 감정을 쓰는 존재다.

 

카톡·SNS 체크

재접촉 초입에는 통화보다 카톡이 안전하다. 문장은 짧고 단단하게 보낸다.

만남 제안은 낮 시간·짧은 아젠다로 받는다. 밤 약속·술자리는 배제한다.

만남 후 즉시 SNS 업로드 금지다. 하루 이상 텀을 두고 비개인적 포스트로 간다.

 

카톡 패턴의 진실 잡기 전엔 빠르고, 잡고 나면 느려진다

남자는 여자를 잡기 전까지 카톡의 속도를 높인다.

잡은 뒤에는 속도를 줄인다.

그의 목적은 감정의 연결이 아니라 욕구의 완성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여기서 게임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여자가 노출을 줄이고 결핍을 설계하면, 그는 다시 불안을 느낀다.

그리고 그 불안은 다시 감정을 만든다.

그래서 카톡의 속도는 여자의 거리 설계에 따라 재조정된다.

관계는 대화량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간격의 설계로 유지된다.

 

랭보의 마지막 조언

남자는 감정보다 구조에 반응한다.

섹스가 먼저였다고 해서 끝난 관계는 아니다.

문제는 누가 구조를 설계하느냐다.

그가 원할 땐 주고, 그가 안심할 땐 떠나고, 그가 불안할 땐 침묵하고,

그가 혼란스러울 땐 요구를 전한다.

남자는 감정의 주인이 아니다.

그는 구조 안에서 움직이는 피험자다.

그 구조를 바꾸는 순간, 그의 마음은 다시 향한다.

감정으로 움직이지 말고, 구조를 설계한다.

흔들릴수록 더 단단하게 기준을 세운다.

그 기준이 바로 남자의 감정을 지배한다.

 

이 칼럼은,

처음엔 진심 같았지만 결국 사라진 남자에게 상처받은 여자,

섹스를 했다고 해서 끝난 관계라 생각했던 여자,

그를 잊지 못해도 자존심은 지키고 싶은 여자를 위한 글이다.

이 글은 남자의 욕망이 사랑으로 바뀌는 구조를 알려준다.

그 구조를 이해하면, 남자를 통제할 수 있다.

감정이 아니라 설계로 남자를 다시 움직이게 할 수 있다.

다만 이 글은 행동 지침이 아니라, 관계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기준이다.

사귀자는 말이 오가기 전이라면 어떤 형태의 허락도 해서는 안 된다.

이미 관계가 있었다면, 이 칼럼의 5단계를 기준으로 다시 흐름을 설계하면 된다.

 

그가 카톡을 보내오거나 다시 다가올 때는,

감정이 남아 있는지판단할 시점이다.

그때 사귀자는 말이 오가야 진짜 관계가 시작된다.

결국 이 칼럼은 남자의 욕망을 이용하라는 뜻이 아니라,

그 욕망이 감정으로 바뀌는 속도와 구조를 이해하라는 뜻이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조정하고, 필요하다면 상담을 통해

당신에게 맞는 구조로 세밀히 설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흐름은 기다림이 아니라, 설계에서 시작된다.

 

칼럼출처 : 랭보의 연애시대

https://cafe.naver.com/coun4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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